고 휠체어(The Go Wheelchair)

런던의 디자인 스튜디오 레이어(Layer)의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는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로 제작한 고 휠체어(Go Wheelchair)를 클락큰웰 디자인 위크(Clerkenwell Design Week)를 통해 공개하였다.

 

 

 

 

 

 

스튜디오 레이어의 리서치팀인 레이어 랩(Layer Lab)과 3D 프린팅 업체 매너리얼라이즈(Materialis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약 6개월 간 제작한 결과물이다. 실제 휠체어 사용자들과 의료 전문가도 제작에 동참하였다.

 

 

 

 

 

 

 

 

 

 

고 휠체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편안함이다. 일반 휠체어와 다른 특별한 좌석과 발 거치대가 장착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좌석은 충격 흡수가 가능하도록 반투명 수지와 유연성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hermoplastic Polyurethane, TPU)으로 제작되었으며, 발 거치대는 티타늄(Titanium)으로 제작되었다. 또 휠체어 바퀴 안쪽에는 경량 탄소섬유(Lightweight Carbon Fibre) 스포크(Spoke)를 장착하여 젖은 노면에서도 바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였다.

 

 

 

 

 

 

 

고 휠체어는 개개인의 신체 정보를 입력하여 3D 프린터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개개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제작 휠체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 맞춤제작 휠체어는 대부분 장애인 운동선수들만을 위한 제품이었다. 고 휠체어의 등장으로 인해 보다 대중적인 맞춤 휠체어 제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http://www.dezeen.com/2016/05/18/benjamin-hubert-layer-3d-printed-wheelchair-launch-clerkenwell

http://www.yankodesign.com/2016/05/19/the-worlds-first-3d-printed-wheelchair

http://layerdesign.co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