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Sweden)의 제품 디자이너 요나스 베그엘(Jonas Wagell)은 학생시절 공부한 그래픽 배경지식을 이용하여 미니멀한 형태의 벽시계를 디자인하였다. 2008년 인테리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자인 했던 이 투박한 모양의 시계는 최근 가구브랜드 노만 코펜하겐(Normann Copenhagen)을 통해 소개되었다.
미니멀 볼드 클락의 가장 큰 특징은 뭉툭한 모양의 시계바늘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뾰족하고 날렵한 시계바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고, 소시지처럼 뭉툭하고 통통한, 마치 둥근 셰리프(Serif) 활자체 모양 같은 시계바늘을 디자인히였다.
요나스 베그엘은 스톡홀름(Stockholm)에 제품 디자인 스튜디오인 JWDA를 설립하기 전,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공부하였다. 그는 학생시절 공부한 그래픽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심플함을 추구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심플하면서 그래픽적인 요소가 담긴 시계 디자인을 찾아다녔지만, 내 맘에 쏙 드는 시계를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며, 시계를 직접 디자인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였다.
뭉툭한 시계바늘의 색상 또한 미니멀한 색상을 추구했고, 시계판은 숫자가 적혀져 있지 않다. 두 개의 시계바늘이 겹쳐진 뭉툭한 부분은 마치 바늘이 공중에 떠 있는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킨다. 시계는 흰색, 회색, 다크 그린으로 제작됐고, 시계바늘은 검은색, 회색, 핑크, 녹색이 있다.
http://www.dezeen.com/2015/12/28/jonas-wagell-minimal-bold-wall-clock-normann-copenhagen-typ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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