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Nendo)의 플로트(Float)와 코너스(Corners)

이탈리아의 가구 브랜드 모로소(Moroso)가 넨도(Nendo)와 함께 두 개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플로트(Float) 스툴과 코너스(Corners) 수납장이다.

 

합판으로 된 사각형 좌석에 철제 다리가 전부이다. 보통의 스툴이 지니고 있는 기본 요소이다. 하지만 플로트의 경우 네 개의 다리 중 두 개가 좌석 아래에서 잘려나가, 의자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자아낸다. 두 개의 다리만 좌석을 지지하는바, 다리가 네 개이기는 해도 실질적으로 캔틸레버(Cantilever) 구조나 다름없다. 덕분에 플로트에는 특유의 쿠션감이 생겼다. 캔틸레버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여, 편안한 앉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 하나의 제품은 여러 개의 큐브로 이루어진 선반장이다. 방의 구석 공간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3면의 큐브들이 수납공간을 만들어낸다. 외다리 스탠드 위에 여러 가지 크기의 큐브가 서로 붙어 있는데, 다양한 방향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취향과 필요에 따라 배열이 가능하다. 앙증맞은 크기로 침대나 소파 옆에 가볍게 두고 정렬하기에 좋다고 한다.

 

 

 

 

 

 

 

 

 

 

 

http://www.nendo.jp/en/release/2015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