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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디자인 오브 더 이어(Designs Of The Year)

chocohuh 2014. 4. 24. 09:15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연례 디자인 시상식인 디자인 오브 더 이어의 부문별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지난 한 해 건축, 디지털, 패션, 가구, 그래픽, 제품, 운송 등 총 7개 부문에서 거둔 올해의 성취라 할 디자인들이다.

 

 

건축: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Heydar Aliyev Center), 바쿠(Baku),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디자인: 자하 하디드(Zaha Hadid), 패트릭 슈마허(Patrik Schumacher)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는 이 다목적 플라자에서 너울치듯 만곡하는 굴절된 디자인으로 특유의 건축적 풍경을 만들어냈다.

 

 

디지털: PEEK(Portable Eye Examination Kit)

디자인: 닥터 앤드류 바스토러스(Dr Andrew Bastawrous), 스튜어트 조던(Stewart Jordan), 닥터 마리오 지아르디니(Dr Mario Giarnidi), 닥터 이아인 리빙스턴(Iain Livingstone)

안과 검진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시스템으로, 뛰어난 사용 편이성과 경제성, 휴대성을 지니고 있다.

 

 

 

패션: 프라다(Prada) 2014년 봄, 여름 여성복 콜렉션

디자인: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

팝아트의 영향이 물씬 풍기는 프라다의 여성복 콜렉션. 보그(Vogue) 지의 말대로라면, 올 여름 우리는 그 동안 무엇을 입고 살았던가 의아해하게 될 것이다.

 

 

가구: 프로(Pro) 의자

디자인: 콘스탄틴 그리치치(Konstantin Grcic)

회의용 의자에서 업무용 의자까지, 여러 유형의 의자들로 이루어져 인체공학과 선도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졌다.

 

 

그래픽: 드론의 그림자(Drone Shadows)

디자인: 제임스 브리들(James Bridle)

군용 무인기 드론(Drone)을 실물 크기의 윤곽선으로 재현한 그래픽 설치작품 연작으로 영국, 미국, 터키, 브라질 등에 설치되었다.

 

 

 

제품: 시보드 그랜드(The Seaboard Grand)

디자인: 롤랜드 램(Roland Lamb), 엄 홍열(Eom Hong Yeul)

현대적 미니멀리즘과 전통적 공예의 우수한 품질을 결합하여 피아노 건반의 디자인을 재상상 한다.

 

 

운송: XL1

디자인: 폭스바겐(Volkswagen)

리터당 주행거리 111km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는 폭스바겐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심사는 영국 내각 산하의 정부 디지털 서비스(Government Digital Service) 팀을 이끌며 gov.uk 웹사이트를 리디자인한 디자이너로 전년도 수상자이기도 한 벤 테럿(Ben Terrett)과 작가 겸 기자 에코우 이션(Ekow Eshun), 인더스트리얼 퍼실리티의 공동 설립자인 킴 콜린(Kim Colin) 등이 맡았다.

 

이번에 발표된 부문별 수상작 7점은 이제 대상 후보작으로서 마지막 심사를 남겨두고 있다. 올해 최고의 디자인은 오는 630일 세인트 레인 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디자인 오브 더 이어(Designs of the Year) 전시장

 

http://www.designsoftheyear.co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