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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마크레아노르 라빙톤(Maccreanor Lavington)의 역사 디자인

chocohuh 2014. 4. 22. 09:16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지하철 역사를 뒤얽힌 패턴의 레이저 커팅 철판으로 감쌌다. 런던과 로테르담을 기반으로 한 건축 스튜디오 마크레아노르 라빙톤(Maccreanor Lavington)에서는 2010년부터 암스테르담 인근의 베이르메르메이르(Bijlmermeer)1970년대에 지어진 크라이에네스트(Kraaiennest)역의 수용 능력을 늘리고 설비를 현대화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거쳐, 새롭게 550m²의 역사와 1,880m²의 플랫폼 공사를 마쳤다.

 

 

 

 

 

 

장식적인 철제 스크린은 지하철 역사의 새로 만든 지상 층의 입구 부분을 감싸 낮에는 역 밖의 자연광을 안으로 끌어들이고, 밤이 되면 역사 내부의 빛을 외부로 투과시켜 지하철역을 등대처럼 밝혔다. 심야의 밝은 빛은 역을 찾기 쉽게 만들 뿐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가로등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건축가의 설명에 따르면 레이저 커팅한 철판은 시간이 지날수록 멋스러워질 것이며 유지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원래 역의 입구인 지상 층에서 위층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던 계단은 에스컬레이터로 새로 설비를 갖춰 십만 명에 달하는 지역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은 한결 수월해졌다.

 

http://www.maccreanorlavington.com/website/en/project_1891.html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