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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바스텐 레이흐(Basten Leijh)의 샌드위치 바이크(Sandwitch Bikes)

chocohuh 2014. 2. 12. 09:51

자전거를 주문하면 완제품이 아닌 미조립 상태의 부품 상자가 도착한다. 1960년대 이케아(Ikea)가 조립식 가구를 플랫 팩(Flat Pack) 포장으로 판매한 이래 익숙해진 방식이지만, 자전거 세계에서는 그리 대중적인 방식은 아니다. 신생 회사 페달 팩토리(Pedal Factory)가 조립식 목재 자전거라는 색다른 제품으로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샌드위치 바이크는 단일 기어 방식의 자전거로, 19개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제품을 주문하면 부품과 조립 공구를 받아보게 된다. 자전거의 프레임은 목재 소재로, 방수 처리된 너도밤나무 합판을 사용하였다. 여기에 절삭 가공된 알루미늄 실린더가 두 장의 목판을 연결하고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바퀴의 크기는 26인치로 바퀴살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자전거를 조립하는 데 드는 시간은 45. 페달 팩토리는 조립이 어렵지 않다고 강조한다. 샌드위치를 만들 줄 안다면 샌드위치 자전거도 조립할 수 있다고 한다.

 

 

 

 

 

 

 

 

 

 

 

 

페달 팩토리(Pedal Factory)는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바스턴 레이(Basten Leijh)가 설립한 회사로, 샌드위치 바이크는 2006년 자신의 디자인 스튜디오 블레이(Bleijh)를 통해 대만 국제 자전거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이다.

 

 

 

 

 

 

 

 

 

 

 

 

 

 

 

자신의 디자인을 제품화하기 위해 결국 자전거 회사까지 설립하게 된 셈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더치 디자인 위크(Dutch Design Week)를 통해 전 세계에 제품을 알렸다. 제품의 판매는 유럽 지역에서부터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은 온라인 숍에서 799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http://www.pedalfactory.nl

http://www.sandwichbikes.co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