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키 레이치(Inaki Leite) 건축 디자이너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건축 디자이너 이나키 레이치는 스페인 북서쪽 푸에블라 카라미날(A Pobra do Caraminal)에 위치한 데자노브 하우스(Dezanove House)를 설계하였다. 지역의 특성상 낚시터가 많고 해안가에 목재들이 많은데 이러한 자재들을 조심스럽게 가공하고 건축에 접목하여 재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데자노브(Dezanove)는 영어로 19(Nineteen)를 의미한다.

 

베이티아스(Bateas)라고 불리는 이 목재들은 바닷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자재들로 주로 홍합을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 때 사용한다고는 하는데 일반 건축에 이러한 자재들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빅터 마누엘 애이도 아그렐로(Victor Manuel Aido Agrelo)에서 시공을 맡아 따뜻하고 밝은 베이티아스 목재의 특성을 유리 글라스와 콘크리트에 잘 어울리도록 색감형성과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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