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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알프레도 하버리(Alfredo Haberli) 가구 디자이너

chocohuh 2013. 10. 30. 13:35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알프레도 하버리가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25 하워즈 호텔(The 25 Hours Hotel)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였다. 보라색으로 칠한 복도 벽에서는 아직도 페인트 냄새가 조금 남아있는 듯하다. 벽에는 도어 사인(Door Signs)들이 장난스러운 느낌으로 디자인하여 매달려 있다. 그 중 하나는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청소해 주세요. 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입구에는 추상적인 문양이 그려진 개구리 녹색의 카페트가 들어오는 소님을 기쁘게 맞아한다. 노란 커튼을 걷으면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그림 한 폭을 감상할 수 있다.

 

 

 

 

화장실은 핑크 계열의 모자이크 타일로 둘러 전구 빛에 밝게 반짝이며, 화장실 한 쪽에는 거울을 달았다. 색감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객실마다 각기 다른 컬러 주제를 담았다고 한다. 이 호텔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세심함과 따뜻함, 유머러스함 3가지 키워드에 집중했다. 특히 Silver 룸의 색감을 가장 좋아한다. 우리는 과감하게 스위스가 아닌 다른 주제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 바로 그 다른 주제가 컬러였다. 컬러는 객실을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알프레도 하버리는 수많은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알리아스(Alias), BD 바르셀로나(BD Barcelona), 캠퍼(Camper), 조지 젠슨(Georg Jensen), 이딸라(Ittala), 루체플란(Luceplan), 모로소(Moroso), 쉬피니(Schiffini), 비트라(Vitra)의 디자인 숍에서 메인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