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감성의 스웨덴 의류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가 도쿄 아오야마(Aoyama) 거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했다. 이탈리아계 갤러리스트이자 패션 에디터 카를라 소차니(Carla Sozzani)가 기획한 10 꼬르소꼬모(Corsocomo)의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공간과 유사한 컨셉으로 아크네 스튜디오 도쿄를 기획하였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1996년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에서 네 명의 창업자에 의해 디자인 에이전시로 출발하였다. 그 중 조니 요한슨(Jonny Johansson)이 1997년 로우 라이즈 진(Low Rise Jean)에 레드 스티치(Red Stitch)를 가미한 100여개의 제품을 제작하고, 스톡홀름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하면서 1998년 패션 브랜드로 공식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아크네 스튜디오는 광고를 하지 않는다. 연2회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아크네 페이퍼((Acne Paper)를 통해서만 광고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3층짜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스웨덴의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아스 포넬(Andreas Fornell)과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인 조니 요한슨(Jonny Johansson)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하였다. 하우스 위딘 더 스토어(House Within the Store)라는 컨셉으로 현대적인 스웨디쉬 하우스(Swedish House) 같은 느낌으로 연출하였다. 스웨덴의 여름빛을 이미지 형상화한 팝 컬러의 우드와 천연석 등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사용하였다.
조니 요한슨은 멀리 떨어진 도쿄에 작은 스웨덴의 가정을 만드는 것, 즉 매우 스톡홀름 같은 느낌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 스토어가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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