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초코렛 HUHSI chocolate

착한디자인

타무라 나오(Tamura Nao) 제품 디자이너

chocohuh 2013. 9. 3. 11:44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가구 견본시장 밀라노 살로네(Milano Salone)에는 젊은 신인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사텔리테(Satellite)라는 존이 마련되어 있다. 사텔리테는 심사를 통과한 35세 이하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출전해, 대기업과 계약을 하는 등의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살로네 사텔리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식기 시즌(Seasons)은 일본의 디자이너 타무라 나오(田村奈穂)가 디자인 한 것이다.

 

 

 

 

 

어린잎과 낙엽을 모티브로 하는 디자인을 통해 동아시아의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식탁 위에서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즌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대나무 잎, 국화 등 자연의 나뭇잎, 꽃 등을 계절에 맞춰 그릇이나 장식으로서 활용하는 일본의 식문화에 주목하고, 낙엽이 되어 떨어져도 다시 그 자리에 새 잎이 돋아나는 자연의 사이클을 표현하고 있다.

 

 

 

 

소재는 실리콘이며 실리콘 특유의 유연함과 가벼움을 살려 둥글게 말거나 쌓는 등의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 등을 통한 가열 및 세척 또한 가능하다.

 

매일같이 새로운 디자인이 태어나고, 이미 넘쳐나는 물건들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오늘날 환경, 에코는 디자인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테마가 되었다.

단순히 새롭고 재미있는 형태의 제안을 넘어, 유저의 움직임이나 사용방법을 제안하고 그 사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의 부담도 줄이는 시즌은 오늘날의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http://www.nownao.co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