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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런던 100% 디자인(London 100% Design) 박람회

chocohuh 2013. 8. 19. 14:05

영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런던 100% 디자인 박람회는 매년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주간의 주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인테리어, 오피스, 부엌과 욕실 그리고 에코 디자인이라는 4개의 구획으로 나누어진 올해의 전시는 국제 파빌리온과 함께 새로 등장하는 디자이너들을 소개하게 된다고 한다. 흥미로운 특별전시가 각별히 많이 구성되어 있는 올해는 다양한 디자이너들과의 협동 프로젝트가 많을 예정이다.

 

거는 방(The Hanging Room)이라는 주제로 인스톨레이션을 준비 중인 영국 기업 틸트(Tilt)는 작업 공간 환경의 미래를 예측해보는 개념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동적 공간을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표현한 설치 작업이다. 걸린 패널을 이용해 세 가지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강의실, 이벤트 홀 그리고 카페와 라운지로 변화할 수 있다. 가구 또한 걸려 있어 사용 목적에 따라 이동할 수 있다. 21세기의 작업 공간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에 특히 관심이 많다는 디자인 회사 틸트는 런던에 본사를 둔 공간 디자인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론티어 기업이다.

 

 

 

런던 100%디자인 박람회장에 틸트가 준비 중인 인스톨레이션인 거는 방(The Hanging Room)과 카페 모드로 전환된 공간의 렌더링

 

100% 디자인은 2013년 센트럴 세인트 마틴즈(Central Saint Martins) 대학의 석사과정 중 하나인 텍스타일 퓨쳐스(Textile Futures) 코스의 6월에 있었던 졸업전을 재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과정은 미래의 요구, 욕망과 도전을 예측하고 기존의 경계를 넘어 공예와 과학 기술의 교차점을 탐구하고자 하며 높고 낮은 기술, 재료, 또는 프로세스를 통합하여 패션, 건축, 제품 디자인 등의 중요한 의사소통의 컨셉의 출발점을 창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감자를 이용해 바이오 연료를 제시한 아이비 왕(Ivy Wang)10% & More 프로젝트로, 1960년대의 플라스틱 제조업의 번창화가 오늘날까지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로 자리 잡았듯이 미래를 위한 플라스틱을 찾고자 하는 것이 그녀의 목표이다. 감자 세포벽을 이용해 만든 물체는 새로운 디자인 어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에이미 래드클리프의 센트 오그래피(Scent Ography: 향을 추출하는 기술법의 의미) 프로젝트는 개인적인 기억 속의 향기를 캡처하고자 하는 컨셉이다.

 

 

 

 

 

프란세스 노리스(Frances Norris)의 네오크래프트(Neocraft)는 디지털 기술 시대의 공예 운명은 과연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자동화된 프로세스는 종종 인간의 손과 동떨어진 매체로 장인정신의 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에 도전하여 디지털을 사용한 공예 제조업에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박람회 중심부에 자리 잡게 될 예정인 페이퍼 스페이스(Paper Space)2011년에 창립된 디자인 스튜디오 글로와카(Glowacka)에 의해 디자인될 계획이며 방문객들의 주요 미팅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페이퍼 스페이스의 모델

 

 

페이퍼 스페이스의 렌더링 이미지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