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텍스타일 디자인으로 매우 유명하다. 원사의 경우 가격 경쟁력 차이로 외국에서 주로 수입을 하지만 텍스타일 디자인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자신들의 장점과 패션의 경향을 분석해 시장을 주도하는 디자인을 매년 선보인다. 특히 북부 이탈리아인 코모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텍스타일 디자인은 이탈리아 패션과 홈 인테리어 제품 발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탈리아의 텍스타일 디자인은 가내수공업을 중심으로 발전하다 1900년대 초를 기점으로 산업화를 이루며 대량생산이 가능한 자동화를 이루게 된다. 이러한 특징에서 일까 이탈리아 텍스타일은 대량 생산화를 하면서도 텍스타일 디자인에 있어서는 가내수공업에서부터 이어온 디자인에 있어서의 섬세함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또한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천부적인 색감은 색채의 다양함이 요구되는 텍스타일 디자인에서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디젤 위드 쥬키는 패션업체인 디젤과 홈 콜렉션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로 우리에게는 패션 업체로 잘 알려진 디젤이 홈 콜렉션 라인을 선보였다는 데에서 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디젤은 요즘 들어 제품의 다양화를 추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디자인이 접목된 가구나 조명 등을 전문업체 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전문업체의 기술적 노하우와 디젤만이 갖는 자유로운 디자인이 접목 돼 기존 제품들이 갖던 디자인의 한계성을 뛰어 넘는 새로운 디자인들이 꾸준히 소개하고 있어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일까 디젤이 보여주는 홈 콜렉션은 기존의 제품들과 확연히 차별화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장식문양에 있어서도 기존의 패턴과는 다른 패턴을 사용해 제품의 신선함을 불어 넣어 주는 등 홈 콜렉션이 갖는 정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음과 개성, 자유로움을 표방하는 디자인 컨셉이 잘 보여진다. 젊은 감성이 주는 자유로움과 혼돈 속에서의 정돈을 보여주는 디자인은 자신의 공간을 개성 있게 연출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디자인에 있어서의 다양함과 색상의 변화를 통해 다음을 준비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집안 텍스타일 제품을 과감하게 바꾸어 보는 것도 기존에 살고 있는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반성이 주는 디자인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색상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집 단장을 시도한다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해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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