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하나뿐인 디자인 새싹 양성소 PAD를 소개하고자 한다. PAD는 프랑스 랭스(Reims)시에서 창조적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특히 경제 활동 무대를 구축하기 위해 고안되어졌으며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세 디자인 스튜디오와 하나의 건축 스튜디오가 자리 잡고 있다.
IK & SK Design Studio, Zoo in My Hand, 2009년
Amey & Le Sonn Studio, The Innovative Forum For innovact Reims 조명 연구, 2012년
랭스는 어찌보면 다소 생소한 도시 이름으로 기억 될 수 있다. 파리에서 TGV 고속철도로 4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이곳은 샴페인의 고향이자 프랑스 왕들의 대관식이 열리던 대성당이 801번 째 돌을 맞이한 유서 깊고 매력이 넘쳐나는 도시이다. 거기에 현대적 디자인의 새 옷을 입고 프랑스 국내 및 유럽 안에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그 디자인 산업의 일환으로 랭스 시립 명문디자인학교 ESAD(Ecole Supérieure d’Art de Design de Reims)를 졸업한 디자인 인재들을 발굴하고, 또 다른 능력 있는 신인 디자이너들을 랭스로 불러 모으기 위해 PAD가 탄생된 것이다. PAD는 총 10개의 개인 작업실과 회의실, 작은 카페 및 디자인자료 열람 공간, 재료 수납공간, 복사기 및 인쇄기 등의 사무용품이 비치된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모든 신인 디자이너들에게 PAD의 문은 활짝 열려있으며 지원자들은 문화, 예술, 경제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창조적 역량 및 가능성을 평가받게 된다. 발탁된 디자이너에게는 기본가구가 갖춰진 57m²의 개인 작업실을 2년 동안 아주 저렴한 임대료에 빌려주는데 처음 6개월에서 길게 1년까지는 인큐베이터 과정으로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 게다가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 디자이너들에게 부족 할 수밖에 없는 회계 업무, 마케팅, 저작권 보호 및 기타 여러 법률적 문제에 관련된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이 2년간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들이 제품 모델링 및 샘플링 작업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ESAD 디자인 학교 안에 설치된 나무, 금속, 플라스틱 작업실과 3D 프린터실의 출입과 모든 기계사용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PAD의 진정한 목적은 디자인 새싹 양성소라는 이름처럼 젊은 디자인 새싹들이 건실한 나무로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또한 그렇게 자라난 창조적 에너지가 지역사회 더 나아가 프랑스 디자인 발전에 긍정적인 힘으로 환원됨을 기대하는 것이기도 하다.
Sascha Nordmeyer Studio, Artificial Foliage 2010년, 섬세한 감성과 정교한 손끝으로 빚어낸 디자인
Wing Wing Stool, 2009년
EF Table, 2009년
Hommage à Louis XV, 2006년
Greenery Wall, 2006년
공기바구니 Panier à Air, 2008년
La Galerie de Culture 구상일러스트, 랭스 문화갤러리 공간디자인, 2011년
http://www.saschanordme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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