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놀이 Vibia
추석이 가까워 오면 늘 기대하는 것이 둥근 보름달이다. 올 해는 둥근 달을 볼 수 있으려나? 추석 날이 나쁘면 종일 하늘을 쳐다보던 기억이 새롭다. 둥근 보름달 뿐만 아니라 빛의 사용이나 밝기의 정도는 일상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빛이 충분치 못하거나 빛이 너무나 밝으면 일상생활에 알게 모르게 지장을 줄 정도이다. 조명의 기능과 조명기구의 디자인도 그에 따라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한다. 스페인 조명 디자인 회사의 비비아(Vibia)는 단순해 보이지만 작은 변화로 빛을 만들어 가는 놀이의 즐거움을 만들어 주는 회사이다. 소비자들의 필요에 따라 조명의 설치를 달리하여 새로운 빛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레고처럼 모양을 만들어가며 설치하는 디자인 혹은 주변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구부리고 펴가며 만들어가는 조명 등은 Vibia의 크리에이티브한 정신을 잘 보여준다.
단순한 사각형의 크기와 높이가 다른 조합을 이용하여 다양하고 아름다운 빛의 구성을 만들어 내는 조명 Link. 건축적인 느낌이 강한 디자인으로 모던하고 넓은 공간에 잘 어울린다.
조형적인 감각이 뛰어난 조명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 혹은 소비자의 생각과 아이디어에 따라 자유자재로 설치가 가능하다.
호텔 혹은 사무실 리셉션과 같은 공간에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공간 디자인을 만들어 내었지만 부족함이 없다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었다.
서로 연결된 조명들은 단순한 형태로 요란하지 않지만 각 공간에 어울리는 힘을 지니고 있다.
시트루스 Citrus(레몬 종류의 과일)라 이름 붙여진 커다란 조명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들어간 이상한 세계처럼 상상을 만들어 준다.
높은 천정 유럽식 건물에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입을 벌리고 쪼개지는 잘 익은 열매가 연상되는 풍경.
설치를 위한 공간에 따라 줄의 길이를 조정하여 다른 느낌과 공기를 만들어 낸다.
알파(Alpha)라는 이름의 조명은 작고 너무나 평범해 보이지만 설치에 따라 빛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장점이 뛰어나다. Vibia 조명의 특징을 잘 담은 조명디자인
설치 후 조명의 각도를 돌려 원하는 곳에 빛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작은 빛이 벽 혹은 천정에 밝고 따뜻한 공기를 가져다 준다.
할레이(Halley)는 시처럼 아름다운 조명이다. 가는 곡선에 곡선을 그리며 만들어내는 빛은 많은 이야기가 필요 없는 멋진 디자인이다.
공간에 따라 곡선의 길이와 모양도 변화한다.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조명은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명은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있어 마지막 디테일을 완성해 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조명과 그를 통해 만들어지는 빛에 따라 단순한 부엌 식탁도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 변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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