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폴 크로프츠(Paul Crofts)와 가구 브랜드 이소미(Isomi)는 천연 코르크(Natural Cork)와 라텍스(Latex)로 만든 재활용 가능한 시스템인 테조(Tejo)를 통해 소파의 낭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클러큰웰 디자인 위크(Clerkenwell Design Week)에서 소파를 선보였다. 테조 시스템은 일반적인 합판이나 금속 프레임 대신 소파의 바닥과 등받이에 코르크(Cork)를 사용하고, 독성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재활용하기 어려운 플라스틱인 폴리우레탄 폼(Polyurethane Foam) 대신 양모 솜(Wool Wadding)으로 감싼 라텍스(Latex)를 충전재로 사용하였다. 크로프츠에 따르면 양모, 아마 또는 삼으로 마감된 이 소파는 99% 이상이 천연 재생 가능한 재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