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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키즈 디자인 위크(Kids Design Week) 전시회

chocohuh 2015. 4. 15. 09:01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을 테마로 키즈 디자인 위크(Kids Design Week)가 밀라노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 기간에 맞추어 처음으로 개최된다. 국립과학기술박물관(Museo Nazionale della Scienza e della Tecnologia)에서 열리는 키즈 디자인 위크는 박물관과 악탄트 비수엘레(Actant Visuelle)와 우오보키즈(Uovokids)가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살로네 델 모빌레라는 큰 행사 아래서 어린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소개하는 자리다.

 

 

 

카렌 마사 마사드로(Karen Maza Mazadro) 폴리코스모스(Policosmos)

 

스페인의 브랜드 PCM은 이번 키즈 디자인 위크에서 카렌 마사 마사드로의 폴리코스모스를 선보였다. 카드보드지로 만든 팝업 형태의 장난감으로, 극지와 열대 지방의 동물과 풍경을 담았다. 밝은 색상에 단순한 생김새의 인형으로,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정해진 결말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

 

 

 

크리스티나 카자키아(Christina Kazakia) 스틱 렛(Stick Lets)

 

 

칼론 스튜디오스(Kalon Studios) 앤 니코 니코(Nico Nico) 필드 텐트(Field Tent)

 

 

브리니아르 시구르다르손(Brynjar Sigurðarson) 형태 더하기 카드 게임(Combined Shapes Card Game)

 

PCM에서 출시된 브리니아르 시구르다르손의 형태 더하기 카드 게임 역시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로 합치면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낸 카드들을 찾아내는 시각 놀이 게임이다.

 

 

악셀 쉰들베크(Axel Shindlbeck) 알베르트(Albert) 시계

 

악셀 쉰들베크(Axel Shindlbeck)는 자연스러운 학습도구 개념의 디지털 시계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알베르트라는 이름의 이 시계에서 현재 시각은 간단한 산수 문제로 표시되기에, 문제를 풀어야 시각을 알 수 있다.

 

 

마테오 초르체노니(Matteo Zorzenoni) 메카노(Meccano)

 

두루두루(One Size Fits All)라는 이름의 전시에서는 활기찬 색색의 오브제가 한자리에 모인다. 꼭 아동용에 한정되지는 않지만, 어린 방문객들도 충분히 즐거워할 만한 디자인을 선별하였다. 지난 몇 년 사이 등장한 디자인들을 두루 살펴, 나이에 관계없이 생각과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오브제들을 찾았다.

 

키즈 디자인 위크라고 해서, 디자인을 둘러싼 굵직한 이슈를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 크뤽스 암스테르담(Krux Amsterdam)에 소재한 네덜란드 브랜드 산크스(Sanks)의 사례가 그러하다. 이들의 제품은 작가성, 생산, 배급의 문제를 탐색한다. 실험과 시험, 프로토타입 제작과정에서 태어난 단 하나의 제품에서부터, 맞춤화 및 한정판으로 태어난 10~1,000개 단위의 제품, 그리고 수요에 따라 매 시즌 생산되는 영구 콜렉션까지 말이다. 각기 그 성격과 생산, 배급 과정을 달리하는 제품들을 비교해볼 수 있다.

 

 

 

 

 

산크스(Sanks)

 

http://www.dezeen.com/2015/04/13/kids-design-week-museo-scienza-tecnologia-salone-del-mobile-mi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