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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콜리니아(Kolelinia)의 하프 바이크(Half Bike)

chocohuh 2014. 3. 28. 09:03

미니벨로 크기의 앞바퀴, 페달 그리고 뒤에 보조로 달린 두 개의 꼬마 바퀴. 프레임도 없고, 안장과 핸들 바도 보이지 않는 세발자전거가 시내를 누빈다. 일명 하프 바이크라고 불리는 이 자전거는 편하게 선 자세에서 페달을 밟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 하프 바이크는 도심을 즐겁게 누빌 수 있는 달리기와 사이클이 융합된 자전거로 가볍고 작으며 단순하다. 편하게 선 자세에서 몸을 기울이는 것만으로 턴을 할 수 있는 도심형 자전거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긴밀하게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단거리를 이동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으면서도 대중교통과의 손쉬운 연계로 장거리 이동을 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엘리베이터에 쉽게 들어갈 만큼 작으며, 계단을 오르내릴 정도로 가벼우며,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아리조나주 투싼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콜리니아(Kolelinia)의 디자이너 마틴 앤젤로프(Martin Angelov)와 미하일 클렌노프(Mihail Klenov)는 하프바이크에 몸을 맡기면 균형 잡기와 승차감에 적응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고 강조하며, 넓게 포장된 공간에서 하프바이크를 배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라는 소셜 펀딩(Social Funding) 사이트에서 8만 달러를 모금하고 있다.

 

http://www.kolelin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