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의 선글라스 디자인

대한민국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가 뜨겁다. 전지현이 극중 연기하는 천송이는 국민요정이자 최고의 한류스타로 나온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그녀가 드라마에서 입는 의상, 걸치는 소품마다 모두 품절되며 원조 품절녀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극중 탑스타를 연기하다보니 자연스레 선글라스 패션이 많다. 이 중 화제가 된 것이 젠틀몬스터 선글라스다. 이 제품들은 일명 천송이 선글라스로 불리며 구하기 힘든 제품이 되었다.

 

 

 

 

 

 

젠틀 몬스터는 대한민국 안경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꿈으로 시작된 국내 하우스 브랜드 안경회사다. Innovative Experiment를 모토로 Culture, Technology, Trend의 세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젠틀 몬스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고자 한다. 2013년 이후 국내 300여 개 안경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20개국 안경원과 계약을 체결 하였으며, 세계 최대의 이탈리아 안경박람회 미도쇼(Mido Show)를 계기로 해외시장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젠틀 몬스터는 국내 중소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그 색깔을 분명히 해오고 있다.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 디자이너들과 실험적인 작업을 내놓았다. 이는 여타 안경브랜드와 젠틀 몬스터를 차별시키는 확실한 구분점이 되었다. 평범한 안경브랜드가 아니라 남다른 정신의 브랜드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분명히 해오고 있다.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의 로만 홀리데이(Roman Holiday)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의 디디디(Didi D)

 

2014년 SS 서울 패션 위크(Seoul Fashion Week)에서는 젠틀 몬스터와 푸시 버튼(Push Button)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었다. 빈티지 아이웨어를 복각하였지만 푸시 버튼의 펑키한 퓨처리즘을 반영하는 듯한 강렬한 미러렌즈와 화이트 솔텍스를 사용하였다. 콜렉션은 디버시티(Diversity 다양성, 이견)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곳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여성의 삶 자체를 뜻하는 Moon Crystal Power라는 타이틀로 선보였다.

 

 

 

젠틀 몬스터(Gentle Monster)와 푸시 버튼(Push Button)의 콜라보레이션

 

젠틀 몬스터와 Jain Song의 첫번째 콜라보레이션 역시 서울 패션 위크에서 선보였다. 제품은 일상에서의 휴가, 도심으로의 바캉스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품위 있으면서 사랑스러운, 여유로우면서도 때론 과감할 수 있는 룩을 표현하기 위해 티타늄과 미러렌즈라는 이질적이지만 세련된 결합을 시도하였고 드위스터 메탈로 럭셔리함을 더했다. 실험과 패션을 중심으로 하는 젠틀 몬스터의 아이덴티티는 수없이 많은 가능성이자 끊임없는 도전이다.

 

 

 

 

조각가 라병연과의 기하학적인 목재 탈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 콜라보레이션

 

http://www.gentlemonster.co.kr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