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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엘 울티모 그리토(El Ultimo Grito) 디자인 스튜디오

chocohuh 2014. 2. 10. 11:20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의 디자이너 로베르토 페오(Roberto Feo)와 로사리오 우르타도(Rosario Hurtado)1997년 실험적 디자인 스튜디오 엘 울티모 그리토를 설립하여 현재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촉각적인 신 재료의 실험과 엔지니어링적 요소를 적용하여 디자인 프로세스를 전개하는 것으로 이미 디자인계의 선두주자로 매번 새 프로젝트를 선보일 때마다 큰 이슈를 불어 일으키고 있다. 엘 울티모 그리토(El Ultimo Grito)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최신을 갈망하는 절규의 의미로 항상 새로움에 도전한다는 이들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다.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RCA)와 골드 스미스 대학(Gold Smiths University)에서 오랫동안 제품 디자인 수석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HEAD 제네바(Haute Ecole d"art et de Design Geneve)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체와 문화의 관계에 대한 끊임없는 리서치를 통해 최근 아주 인상적인 전시 프로젝트를 보여주고 있다.

 

엘 울티모 그리토와 POI(Point Of Interest) 프로젝트인 콜랍스케이프(Collapscapes)는 초기의 산업화의 지리적 공간이 점점 발전하는 기계화를 통해 붕개 되어가는 모습을 담은 리서치 프로젝트이다. 영상기기와 유리 설치물, 출판물 등을 통해 초기의 산업화와 현재 변화된 모습을 비교하며 그에 대한 모순을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엘 울티모 그리토와 리서치 그룹, POI의 콜랍스케이프 프로젝트의 리서치 출판물의 커버로 산업화에 따른 생산 공장, 공간, 규모 등의 변화를 관찰하고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POI(Point Of Interest)는 로베르토와 로사리오가 설립한 디자인 이론을 논하는 오픈된 인디 리서치 그룹이다.

 

 

 

 

 

 

콜랍스케이프(Collapscapes) 프로젝트의 리서치 출판물 및 전시전경, 제네바

 

 

 

콜랍스케이프(Collapscapes) 프로젝트의 리서치 출간물 커버 및 전시전경, 브뤼셀

 

 

콜랍스케이프(Collapscapes) 프로젝트의 포스터로 포드사의 공장 규모와 지역 그리고 미국의 치킨점 공장

 

인스톨레이션 가든 오브젝트(Garden Object)는 전형적인 생산 방법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시스템을 보여주는 추상적 구조물이다. 원시적인 수단이라 보일 수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제작된 요소만을 가지고 공간 속의 형태를 생성해가며 기계로는 절대 만들어질 수 없는 오브젝트를 보여준다. 갤러리에 설치된 인스톨레이션이지만 방문객들이 이 설치물과 소통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경험적 공간을 제공하여 유리관 속에 있는 미술품이 아닌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용적인 인스톨레이션을 제공해주고 있다.

 

 

 

 

 

 

 

 

 

텍사스 라이스(Rice) 갤러리에 전시중인 가든 오브젝트(Garden Object)

 

 

 

로베르토 페오(Roberto Feo)의 작업 모습

 

 

로사리오 우르타도(Rosario Hurtado)의 작업 모습

 

영국의 전통적인 정원과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의 명작인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Garden of Earthly Delights)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는 이 인스톨레이션은 섬뜩하면서도 초현실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http://www.eugstudio.co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