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 브랜드 조니 워커(Johnnie Walker)가 전 세계 세 번째 조니 워커 하우스를 서울 청담동 거리에 오픈했다. 싱가포르의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어사일럼(Asylum)과 크리에이티브 광고회사 러브(Love)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하였다. 어사일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크리스 리(Chris Lee)는 조니 워커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최대한 위엄 있게 표현하는 컨셉을 세웠다고 한다.
하우스의 외벽 배경에 레이져 퍼포먼스는 조니 워커의 아이콘인 스트라이딩 맨(Striding Man)의 워킹을 통해 조니 워커 하우스가 스코틀랜드(Scotland)에서 한국으로 상륙하는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 5개 층으로 구성된 하우스는 각 층별로 특성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하 1층은 디스틸러리(Distillery) 위스키 제조장이라는 이름의 공간으로 재즈와 디제이의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주는 공연을, 1층은 조니 워커 블루 레이블(Blue Label)을 자신만의 패키지로 디자인하는 체험행사를, 2층은 VIP만을 위한 하우스 오픈과 더불어 역사적인 한국 상륙을 기념한 조니 워커 1949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을 6대 마스터 블렌더(Master Blender) 짐 베버리지(Jim Beverige)가 선보였다. 3층은 아카데미 공간으로 위스키의 향을 간직한 향수를 제조하는 이벤트 층으로 만들었고, 4층은 오픈 키친으로 조니 워커 베이스 칵테일과 최상의 궁합을 갖춘 다이닝 룸으로 제공했다.
조니 워커 하우스는 1, 2, 3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은 조니 워커의 브랜드 컨셉에 따라 오룸 갤러리(Oroom Gallery)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조니 워커의 오픈 하우스를 기념하기 위한 국내 아티스트의 작품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도 있었다. 움직이는 듯한, 착시 효과를 준 아티스트 박찬걸의 조각 슬라이스 이미지 스트라이딩 맨(Striding Man)과 일러스트레이터 최상현의 벽화, 아티스트 김병호의 프로그레션 오브 사일런스(The Progression of Silence)를 감상할 수 있었다.
조니 워커의 서울 하우스는 진정한 럭셔리를 향유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앰버시(Embassy)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혁신적인 허브로서 그 의미가 깊었다.
http://www.contemporist.com/2013/11/21/johnnie-walker-house-by-asylum-and-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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