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태어난 훈 와이(Hunn Wai)는 싱가포르 국립대학(Singapore National University)에서 제품 디자인를 전공하였고, 밀라노에서 태어난 프란체스카 란차베키아(Francesca Lanzavecchia)는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국립대학(Politecnico di Milano)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하였다. 두 디자이너는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디자인 석사과정을 진행하면서 공동 작업을 하게 된다. 그리고 란차베키아 와이(Lanzavecchia + Wai)라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열게 된다.
전문가구 상점이나 의료용품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노인들을 위한 가구들은 기능만을 중시했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개성이 없고 세련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란차베키아 와이는 이러한 가구의 기능적인 면은 물론, 인간적인 감성과 개성을 불어넣은 새로운 가구 콜렉션을 제안했다.
프란체스카 란차베키아는 오브젝트와 사람의 신체, 영혼이 어떤 관계를 맺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트렌드와 접목시켜 작업을 해오고 있다. 훈 와이는 재료, 소재의 접목과 형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대해 작업을 한다. 이들의 공종 작업은 전혀 다른 두 국가의 문화와 다른 환경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디자인 작업에 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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