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초코렛 HUHSI chocolate

착한디자인

아메리칸 샤토(American Chateau) 전시회

chocohuh 2013. 10. 2. 11:58

하이메 아욘(Jaime Hayon)과 니엔케 쿠룬덴(Nienke Klunder)2003년 작품을 같이 한 이후로 계속해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식 아이콘과 17세기 유럽의 공예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 아이콘의 붐, 페스트푸드, 에메리칸 드림과 같은 베르사틸한 이미지와 디즈니랜드 하이버드가 충돌한 듯 충격적이고 신선하다.

 

 

Plate Americano

 

쏘시지 모양의 흔들의자, 야구 방망이, 리무진, 번쩍이는 굵은 금줄로 만들어진 목걸이, 미키마우스 등이 어우러진 매우 미국적 아이콘을 표현한 스케치들. 다소 장식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생각이 흥미롭다. 장식적인 아이콘들이 작가의 사상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들이 현재 미국인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일까? 매우 궁금하다.

 

 

Rocking Hot Dog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 핫도그를 이용하여 만든 흔들 의자

 

 

New York is Miami Cabinet

 

달콤한 도시 뉴욕, 모든 미국식 꿈이 이루어 질 듯한, 가능성이 담긴 듯, 말랑말랑한 도시로 만들어진 캐비닛의 이름은 마이애미 캐비닛이다. 우리가 꿈꾸는 미국의 성이란 이런 달콤함이 아닐까 한다.

 

 

Limousine Table

 

리무진처럼 날렵하고 고급스런 목재로 만들어진 책상은 미국 인텔리들의 상징처럼 우쭐하기만 하다. 사회, 문화, 정치와 같은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이메 아욘은 일찍부터 피카소의 뒤를 이은 것처럼 도자기에 그만의 재능과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많이 선보였다. 특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접시들을 자세히 살펴 볼만하다.

 

 

 

 

 

 

 

 

 

하이메 아욘은 스페인 디자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확고히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만의 특유한 유머와 익살 그리고 사회적 현상과 꿈을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그의 상상력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감동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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