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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마리 노엘 폰탄(Marie Noelle Fontan) 아티스트

chocohuh 2013. 8. 16. 10:05

그린, 깨끗함, 에콜로지는 현시대를 사는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 하나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 주제는 현대 예술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문화 행사의 하나로 Declinaisons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 마리 노엘 폰탄의 작품 전시에서도 우리는 자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실내에 전시된 마리 노엘 폰탄의 작품들, 모던함과 자연의 조화

 

식물 줄기를 하나의 실타래와 같이 사용하는 마리 노엘 폰탄의 작품은 단순한 예술을 넘어 그녀만의 노하우와 도전 정신을 보여준다. 여행을 하며 모든 종류의 식물을 채집하고 과테말라의 인디언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고전적인 직물 방식에 따라 스스로 식물줄기의 실타래를 만들어 낸다. 식물들은 그녀의 손을 통해 놀라운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다. 그녀는 작품의 초기 재료인 식물을 얻기 위해 주변 인물에게도 도움을 구하는데 물론 그중 과테말라의 친구들이 속한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직물 작업을 배웠는데 1995년이 되어서야 식물들을 그녀의 작품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그녀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볼 기회가 있었으며 Asia Europe. Fiber Work라는 타이틀로 리투아니아에서 Art Biennal 2009에 참여한 바 있다.

 

 

 

 

 

 

 

 

자연 그리고 자연의 산물이 어우러지는 그녀의 예술 세계는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 사진으로는 그녀의 작품들이 남기는 감성을 다 표현해내기 어려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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