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맡은 오리진스 아키텍쳐(Origins Architecture)의 제이미 반 레데(Jamie Van Lede)는 초기 복잡한 형태로 공간을 풀어나가려 했지만 결국 단순함이 가장 훌륭한 디자인 솔루션이었다고 공간에 대해 스스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래픽 디자인 회사의 사무공간으로 그리 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시작되어야 했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따라 밝은 회의실과 별도의 어두운 암실이 혼합된 공간을 구성해야 했다. 그 결과 디자인은 사다리꼴의 다각형 대형 나무상자를 공간 가운데에 설치해서 채광 창에서 쏟아져 나오는 자연광으로 콘크리트 벽과 나무로 만든 여러 개의 켜로 잘린 열린 공간이 생겼다.
이 오브제 공간은 손쉽게 해체되고 재설치가 가능하며, 닫힌 곳은 암실공간으로 여러 개의 켜로 잘린 열린 공간은 천장의 빛을 그대로 담는 밝은 회의공간으로 구분 지은 것이다.
클라이언트의 밝은 회의실과 별도의 암실이 혼합된 요구에 충족하는 하나의 오브제 공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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