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벡커(Fritz Becker)의 의자 디자인 공모전

독일 최고의 합판 제조업체인 프리츠 벡커에서 75주년을 기념하여 국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학생과 젊은 디자이너가 참여할 수 있었던 이 공모전은 총 1,132점의 작품들이 지원되어 경합을 벌였고 그중 1,2,3등과 특별상 그리고 입선작 7점 등 총 11점의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프리츠 벡커는 지난 50주년에도 이와 같은 공모전을 개최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400명 이상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참가하여 대학과 언론에 큰 관심을 받았었다. 그리고 이 대회는 총 7명의 권위있는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로 이루어졌다. 이 대회는 상금 또한 푸짐하여 1등은 무려 8,000유로(한화 약 1,200만원)를 부상으로 받고 2등은 5,000유로 , 3등은 3,000유로 그리고 특별상은 2,000유로를 받았다. 그리고 입상작을 포함한 모든 수상작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든 프리츠 벡커가 제작한 프로토타입(Prototype) 작품을 받았고 이 작품들은 쾰른 국제 박람회에 전시 되었었다.

 

 

1등 수상작 Type Y, Chang Yu Chin, Hu Tsuo Ning

 

베를린 바이센제 예술대학(Weissensee Kunsthochschule Berlin) 학생인 이들의 작품에 감독관들은 만장일치로 1위를 결정하였다. 의자 Y는 높은 유연성과 가볍고 튼튼한 나무로 만든 몰딩의 좋은 속성을 결합하였다. 또한 인체 공학적 표준에도 틀림이 없었다. 이 작품은 또한 굉장히 독립적이며 합판 몰딩 기술 능력이 살아있었다. 이들은 이와 더불어 이 아이디어로 종합 가구 시리즈를 개발하기 위해 더 나아가고 있다.

 

 

2등 수상작 Kalle, Tjark Rumohr

 

독일 북부 항구 도시인 킬에 있는 무테지우스 예술 대학(Muthesius Kunsthochschule Kiel) 학생의 작품인 썰매가 2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래된 주제인 눈 슬라이드는 디자이너에 의해 현대적인 목재 생산의 기술이 혁신적으로 재해석되었다. 이 썰매는 전진 및 후진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놀이기구이다. 바닥의 메탈은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이고 나무 부분의 마모를 방지해 준다.

 

 

3등 수상작 Nord, David Geckeler

 

베를린 종합 예술 대학교(Universitaet der Kuenste Berlin) 학생인 데이비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수적인 것에 집중함으로써 이 의자는 강력한 감정의 호소로 이겼다. 그는 전통의 양조장 의자에서 간단하고 검증된 설계 원칙을 아이디어로 얻었다. 그리하여 인체 공학적인 모양으로 바닥과 등받이를 만들어 서로를 끼워 더욱 견고한 의자로 만들었다.

 

 

특별상 Innovative Materialkombination, Malte Licht, Grunnar Soeren Petersen

 

기계로 나무에 모양을 내고 그 사이 사이를 실리콘으로 채워 유기적인 각 개인의 인체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의자를 디자인하였다. 이 작품은 지난 달 우데카 학기말 전시회에서도 언급을 하였다.

 

 

입상 Stummer Diener, Phillipp Berkemeyer, 여러 기능이 있는 사이드 테이블

 

 

입상 Rumpel, Jan Kemski, 애벌레를 닮은 듯한, 유연한 형태의 어린이 놀이

 

 

입상 Sitzen, Stine Paeper, 고전적인 쉘 의자가 움직이는 등받이의 기능으로 영역을 확장하였다.

 

 

입상 Viggo, Oleg Pugachev, 의자를 만들어 내기 위해 네개의 합판 형태 조각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입상 Plyght, Joeri Reynaert, 조명

 

 

입상 Cradle, Dániel Varga, 새로 설계된 요람

 

 

입상 Fluge, Tobias Fink, 장난감 자동차. 안전을 위해 뒷바퀴에 브레이크도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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