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예술 장르가 존재하고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공존하는 파리.
옛것을 사랑하고 그것들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이들은 결코 쉽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법이 없다. 이러한 파리에서 디지털 디자인, 디지털 예술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되어 매해 사람들의 관심을 더해가는 Futur en Seine이 바로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올해로 세 돌을 맞이한 이 축제는 이미 국제적인 규모의 디지털 디자인 행사로 발전해나가 전문가들은 물론 평범한 대중에게 다가서며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Centquatre 센터의 행사 안내데스크
체험으로 즐거워하는 관람객
디지털 학습기기에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
잠시 2011년의 Futur en Seine 행사를 살펴보자면 80.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였고 프랑스뿐 아니라 다양한 다른 나라에서 수많은 기사들로 소개되고 찬사 받았으며 1시간 30여 분의 현장 방송은 물론 10일간의 라디오 방송을 봐도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집중되었나를 알 수 있었다 하겠다.
이번 축제는 80여 편 이상의 이노베이션 작품들과 컨퍼런스, 체험 아틀리에, 디지털과 관련한 일자리 포럼,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적인 만남의 기회 등 다양한 커뮤니티 등 더욱 알차게 꾸려진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페스티벌의 첫 시작은 창조적 예술적 활동들이 지원되는 Centquatre(104)라는 파리 19구에 위치한 센터에서 시작되었는데 이틀간의 전문가 그룹의 교류가 있었고 그 후 주말을 낀 날에는 다양한 프로토타입들이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모션센서를 이용한 작품들은 어린이들에게 특히나 큰 주목을 받았는데 새로운 세대에게 디지털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였을 뿐 아니라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함께 디지털의 세계에 흠뻑 빠져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어린이
디지털 스케치를 체험하는 어린이
다양한 부스 모습
모션에 따라 방향을 달리하는 거울들을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학생들의 프로토타입
체험에 즐거워하는 어린이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기기를 체험하는 관람객
디지털 음악을 체험하러 내려가는 사람들
Kapotz
로봇 Sami
이번 해에도 역시 Cap Digital이 그 중심에 있었지만 파리 곳곳에 흩어져있는 70여 파트너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한다.
거울을 이용한 눈속임 체험놀이. 디지털과 관계된 행사는 아니었지만 외부에 설치된 Centquatre의 전시
Centquatre 센터 입구 모습, Centquatre(104):104 Rue d'Aubervilliers 75019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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