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음식 치킨라이스는 생강과 육수로 푹 삶아진 부드러운 질감의 닭요리를 밥 위에 올려서 나온다. 캐시 첸은 싱가포르를 상징 할 수 있는 음식 치킨라이스에서 그의 디자인 영감을 얻어 Go Chicken을 디자인하였다. 뭘 먹어야 할 지 결정하기 힘들 때 치킨라이스는 싱가포르 어느 곳을 가든 절대 실패 할 수 없는 흔한 음식으로 싱가포르 푸드코트 어디를 가든 항상 찾을 수 있는 1950년 대 부터 싱가포르인과 함께 해왔다.
가족이 다같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모두가 좋아 하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되새긴다. 이렇듯 디자이너 캐시 첸은 일상의 친숙함과 유머러스함을 자신의 디자인에 담았다.
캐시 첸은 제품디자인과 브랜딩 디자인에 20여년의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로 전 세계적으로 일하는 싱가포르 디자이너이다. 캐시 첸은 호주 RMIT에서 디자인 학사를 받았고 그의 오래된 디자인경험과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서 재능을 펼쳐왔다. 뉴욕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바 있고 기업 브랜딩, 기업 아이덴티티 그래픽 아트 분야에서 주로 활동 하고 있다. 그의 직설적인 접근 방법은 사람과 사물,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어주어 명확한 컨셉과 이성적인 문제 해결 방식으로 풀어낸다.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음식인 치킨라이스는 상점 입구 유리창가 뒤로 요리된 닭들이 항상 매달려 있다. 백숙이나 훈제로 노릇노릇하게 요리된 닭요리는 중국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싱가포르의 중국 문화의 영향은 음식에서도 잘 보여진다.
치킨라이스 음식점의 매달려 있는 닭요리를 목걸이의 팬던트로 디자인하였다. 스케치 작업
캐시 첸은 근접한 닭 형상을 잡아내기 위해서 디자인에 앞서 직접 닭요리를 3D스캐닝 하는 작업을 하였다.
3D스캔된 닭요리의 CAD데이터
도금하기 전의 완성된 팬던트
앞서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훈제, 백숙, 닭요리처럼 노릇노릇한 색과 하얀 색 두가지 색상으로 목걸이는 제작 하였다. 그래서 각각 18K금과 순은으로 도금하게 된다.
너무 정날하게 스캔된 치킨 팬던트 목걸이는 음식점 앞에 매달려 있는 닭요리를 생각나게 한다.
전시장에 디스플레이된 팬던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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