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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볼보 세이프티 테크놀로지(Volvo Safety Technology)

chocohuh 2015. 1. 27. 12:40

2013년 한해, 1323십만 대의 자전거가 판매되었을 정도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다. 이용자에게는 건강하고 저렴한 이동의 수단이자, 도시 차원에서는 친환경 이동 수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면서 사고의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볼보 자동차(Volvo Cars)와 보호장구 전문업체 POC, 그리고 무선통신기술 기업 에릭슨(Ericsson)이 생명을 지키는 자전거 웨어러블 기술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 까닭이다.

 

 

2015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볼보, POC, 에릭슨이 커넥티드 카(Connected Vehicle) 기술과 웨어러블(Wearable) 기술을 더하여, 자동차와 자전거의 안전한 도로 공존을 위한 컨셉으로 커넥티드 카와 헬멧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자동차와 자전거가 양방향 통신으로 이어져, 헬멧을 쓴 자전거 이용자가 차량 근처에 접근한 경우 자동차 운전자에게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자전거가 가까이 있음을 알려준다. 특히 운전자 시야의 사각에 있어 자전거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이를 알 수 있어 사고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한편 자전거 이용자 역시 헬멧에 내장된 경고등을 통해 충돌 위험성을 확인하여, 예방 행동을 할 수 있다.

 

 

 

 

 

 

자전거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운행 환경 마련도 절실하다. 더불어 이처럼 자동차와 자전거를 잇는 안전 관련 기술이 도입된다면 도로 위에서 자동차와 자전거의 공존이 가능할 것이다. 자전거 이용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이 기술 컨셉은 기업들의 협업으로 탄생하였다. 볼보 자동차는 충돌 예상 상황에서 자동차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으로 정평이 난 브랜드이다. POC는 중력을 이용한 익스트림 스포츠 및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보호용 장구를 만들어온 기업이다. 그리고 자동차와 헬멧을 이어주는 무선기술은 에릭슨의 기술이다.

 

 

 

 

 

 

 

 

볼보, POC, 에릭슨의 협력 관계는 사고를 내지 않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볼보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클라스 벤드리크 볼보 자동차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와 자전거 사이의 남아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데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Iz8VE1L2S-4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