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의 라임 포켓(Lime Pocket)

대표적인 진(Gin) 브랜드 중 하나인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가 디자인 오피스 넨도(Nendo)와 함께 칵테일 액세서리를 내놓았다. 라임 포켓(Lime Pocket)은 칵테일에 흔히 따르는 감귤류를 위한 작은 소품이다. 진 토닉(Gin Tonic), 톰 콜린스(Tom Collins)와 같은 진 기반의 칵테일에는 레몬이나 라임과 같은 과일 조각이 곁들여지곤 한다. 넨도는 과일을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를 디자인했다.

 

 

 

 

 

봄베이 사파이어를 상징하는 푸른색의 실리콘 소재 포켓으로, 과일즙을 손에 묻히는 일 없이 깔끔하게 칵테일에 짜 넣을 수 있도록 하였고, 중간에 홈을 내어 술잔에 포켓을 끼워 내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여기에 푸른색의 주머니에 버젓한 봄베이 사파이어 로고는 브랜드 입장에서 더욱 반가울 홍보 요소이다. 하지만 투명하게 반짝이는 칵테일과 무광의 실리콘 주머니가 썩 어울리는 조합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누군가는 기꺼이 과일즙을 손에 묻히는 쪽을 선택할지도 모를 일이다.

 

 

 

 

 

세계 주류업계에서 최고의 성장세를 구가하는 진,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는 2년 연속 가치점유비율에서 세계 최고 프리미엄 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영국 주류시장연구기관 IWSR(International Wine and Spirit Record)에 따르면, 2009년 12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봄베이 사파이어는 프리미엄 진 부문에서 가치점유비율이 31.7%에서 32.7%까지 치솟았다.

 

 

봄베이 사파이어는 바카디 리미티드(Bacardi Limited) 브랜드로 흡수된 지 11년이 지난 현재 거의 3배로 규모로 성장했다. 바카디 소유 하에 봄베이 사파이어가 기록 중인 폭발적인 성장률은 바카디의 글로벌 역량과 고객중심적인 마케팅 노하우에 기반한다. 봄베이 사파이어 진은 1761년 증류 전문가인 토마스 다킨(Thomas Dakin)이 발명한 비법에 기초해, 혁신적인 접근방식으로 비법을 성공시켰다. 토마스 다킨의 비법과 증류법은 고품격 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아직도 봄베이 사파이어는 다킨 가(家)가 1831년에 구매한 카터헤드(Carterhead) 증류기를 이용해 제조되고 있으며 전 세계 이색적인 장소에서 집적 채취한 식물 원재료의 중요성을 선보인 최초의 프리미엄 진이다. 이러한 식물 원재료에 독특한 증기 주입법 공정이 더해져 감미롭고 부드러우면 복합적인 맛을 지닌 봄베이 사파이어가 탄생한다.

 

http://www.nendo.jp/en/works/lime-pocket-2/?erelease

http://www.bombaysapphire.co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