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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사무엘 윌킨슨(Samuel Wilkinson) 산업 디자이너

chocohuh 2014. 2. 19. 09:24

런던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사무엘 윌킨슨은 2011년 디자인 뮤지엄의 올해의 디자인(Design Of The Year)을 수상한 에너지 세이빙 전구 플루멘(Plumen)을 디자인하여 이미 스타덤에 오른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산업 디자이너이다. 2002년 레이븐스본(Ravensbourne) 예술 대학을 졸업 후, 탠저린, 피치 런던, 피어슨 로이드, 콘란 등 역량 있는 디자인 전문 회사에서 경력을 돈독히 쌓은 후 2007년에 그의 스튜디오를 설립하였다.

 

 

 

 

 

 

 

 

 

 

 

 

 

 

 

 

블로운(Blown) 조명, 클라이언트: 앤 트래디션(& Tradition)

 

최근 선보인 바빌론(Babylon)은 프랑스의 제품 브랜드 렉손(Lexon)2014년 메종 오브제에 선보인 시리즈의 사무용품이다. 사무엘 윌킨슨은 집 또는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사무 용품들이 제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고, 용도도 다르지만 하나의 세트로도 일관되어 보이도록 디자인했다고 한다. 개별의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겉모양의 기본적인 형태를 가지고 그 위에 공통적인 독특한 표면 디테일을 주었으며, 사암의 부드러운 형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 그는 촉각의 느낌을 살리도록 부드러운 형태를 제공하였다. 개별적 물품의 기능을 분석하여 불필요한 사항은 제거하여 전체적인 형태는 간소화 시키면서도 개성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바빌론(Babylon) 사무용품 세트

 

 

디자인 프로세트 과정

 

에너지 세이빙 전구 플루멘 001은 사무엘이 디자이너로서의 이름을 세계에 알기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프로젝트일 것이다. 생활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전구는 항상 그 위에 꾸며진 조명 갓, 케이스 등에 숨어 살아왔다. 이에 플루멘은 콤팩트 형광등 자체가 미학으로 빛날 수 있는, 즉 전구 자체가 인테리어의 데코레이션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 것이다. 현재 뉴욕의 모마 갤러리, 영국의 V&A 박물관에 영구 콜렉션에 추가되었다.

 

 

 

 

 

플루멘 001 콤팩트 형광등

 

http://www.samuelwilkinson.com

http://www.designdb.com/d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