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가 전개한 나에겐 라이프스타일이 있다. I Have a Lifestyle 이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는 한 남자의 옷장을 조립식 모형의 프라 모델(Plastic Model) 형식으로 제시하였다.
라이프스타일의 부품들은 크게 의류와 소품으로 나뉘어 진다. 언더웨어에서 시작하여 아웃도어, 슈즈까지 입고 걸칠 의류가 한 구역을, 그리고 실내와 실외 생활의 소품이 각각의 구역을 이루고 있다. 이 모두의 주인인 남성까지 모두 실물 크기의 모형으로 재현되었다. 각각의 물건이 조합되어 남자의 생활을 이루는 셈이니, 조립모형 세트라는 아이디어가 제법 잘 어울린다.
파비오 노벰브레의 타미 힐피거 디스플레이는 라 리나센테(La Rinascente) 백화점 로마점에 이어 밀라노점에 순회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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