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섬으로 이루어진 루이비통 메종이 12번째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 중심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루이비통 메종은 독특한 사이언스 뮤지엄 건축물 옆에 있어 더욱더 웅장함을 자랑한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측 관계자는 이 유리 파빌리온 빌딩이 원래는 레스토랑과 클럽이 들어서기로 예약되어 있었지만 루이비통 CEO의 제안을 받아들여 계획을 바꾸었다는 일화를 프레스 컨퍼런스 중에 언급하기도 했다.
루이비통 매장 전경
유리 파빌리온은 물위의 다리 또는 40m의 언더 워터 터널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스라엘 건축가 Moshe Safie가 디자인 했다. 매장은 4층으로 서점, 아트 갤러리: 지하2층, 시계, 쥬얼리: 지하1층, 남성복, 여성복: 1층, 여행용품: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 코너
Peter Marino는 인테리어 파빌리온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Peter Marino는 샤넬, 디올, 펜디, 루이비통의 리테일 인테리어를 디자인한 패션과 건축의 슈퍼스타로 통한다. 1층의 인테리어는 유리 건물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오션의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럭셔리한 느낌을 조성하였고, 여성 코너에는 요트에 주로 사용하는 나무 바닥을 이용하여 마무리를 지었다.
남성 코너
여행용 코너
이곳은 마리나 베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외부 발코니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의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북 코너에서는 루이비통에서 출간한 책들을 비치해 놓고 판매하고 있다.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시리즈, 루이비통 건축과 인테리어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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