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디자인
니트라 갤러리(Nitra Gallery)의 위트 전시회
chocohuh
2013. 10. 22. 08:39
슬로바키아(Slovak Republic)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파인아트 디자인 아카데미 제품디자인학과 출신의 신인 디자이너 셋이 준비한 전시회가 슬로바키아의 니트라 갤러리에서 있었다.
밀란 쿠프차(Milan Kupca), 카타리나 베리츠코바(Katarina Belickova), 슈테판 노스코(Stefan Nosko)로 구성된 작가 팀은 Watch Design, This is Design을 테마로 위트 있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디자이너의 말을 빌리자면 이번 디자인 전시회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함께하는 제품디자인은 그만큼 생활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웨덴 기업 이케아의 제품같은 획일화된 소비재로 일상의 공간을 채워 나간다. 어느 집에서나 똑같이 사용하는 소비재에 실증이 난 사람들을 위한 그래서인지 위트 있으면서도 기능에 충실한 제품디자인을 선보였다.
체코(Czech Republic)의 유명한 어린이 만화 Bob & Bobek을 모티프로 한 램프, 군용 화병과 옷걸이, 힙합 피플을 위한 가구, 플라스틱 스푼과 포크로 만든 램프, 우리나라의 1980년대 어린이 드라마 후레쉬맨이나 파워레인져 쯤에 해당하는 1980년대 체코 슬로바키아 어린이 드라마 파란하늘에서 온 마이카(Majka z Gurunu)의 주인공이 신던 빨간 부츠를 모티프로 한 잡지꽂이, 다이너마이트 캔들 홀더, UFO모양 팻 케이지 등 다양한 프로토타입의 재미있는 디자인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