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공학 기업 윈드스피드 테크놀로지(Windspeed Technologies)가 물방울 모양의 좌석 컨셉 디자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카이덱(Skydeck)이라 불리는 이 좌석은 비행기 윗부분에 위치하고, 물방울처럼 생긴 투명한 유리 덮개 안에 앉아 바깥을 바라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윈드스피드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스카이덱은 현존하는 모든 사업용 항공기에 추가할 수 있으며, 항공기마다 사이즈를 다르게 지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작은 항공기는 1인석, 큰 항공기는 2인석을 부착할 수 있다.
라운드 캐노피(Rounded Canopy)를 비행기 윗부분에 추가함으로써 생기는 비행연료는 추가로 필요치 않고, 운항에 있어 어떠한 방해도 주지 않는다. 캐노피는 초음속 전투기에 사용되는 하이 스트랭스 글라스(High Strength Glass)로 만들어져 어떤 방해물에도 쉽게 깨지지 않아 안전상 문제가 없다. 또한 응결방지 필름(Anti Condensation Film)을 사용해 습기도 문제되지 않으며, 자외선 차단 코팅으로 승객이 태양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하였다.
좌석 의자는 360도로 회전하여 하늘 광경을 파노라믹 뷰(Panoramic Views)로 눈에 담을 수 있다.
현재 항공기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수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다. 지금보다 훨씬 고품격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승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덱을 구상하게 되었다. 스카이덱은 항공산업에 새로운 수입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http://www.dezeen.com/2015/12/15/windspeed-technologies-skydeck-aeroplane-bubble-viewing-platform
https://www.youtube.com/watch?v=c5IAmNXMkUg&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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