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Toyota) 자동차의 렉서스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어메이징 인 모션 (Amazing in Motion)의 일환으로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Intersect by Lexus)를 도쿄 아오야마에 오픈했다.
도시와 연결되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동차가 교차하는 곳을 테마로 하는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는 디자인, 아트, 패션, 컬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렉서스가 생각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의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된 곳이다.
카페와 전시공간, 라운지와 숍으로 구성된 인터섹트의 전체 공간 디자인을 맡은 것은 일본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가타야마 마사미치(Katayama Masamichi 片山正通)가 맡았다. 주식회사 원더 월(Wonder Wall)의 대표이자 무사시노 미술대학 공간연출 디자인학과에서 교편을 잡고 있기도 한 그는 톰 브라운 뉴욕 아오야마점, 매킨토시 아오야마점, 유니클로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뉴욕 소호 5번가, 파리, 긴자 등) 등 상업공간을 중심으로, 컨셉트를 구현화 하는 자유로운 발상, 전통과 첨단의 요소를 적절히 도입하는 균형 감각이 뛰어난 디자이너로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디자이너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도쿄 아오야마 최고의 커피를 컨셉트로 하는 커피 스탠드가 펼쳐진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에 그동안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커피 스탠드의 메뉴를 감수한 것은 푸글렌 도쿄(Fuglen Tokyo)로 세계최고의 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라도 노르웨이에 갈 가치가 있다. 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노르웨이 오슬로를 대표하는 스페셜리티 커피 전문점 푸글렌의 2호점으로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최상의 퀄리티 커피를 제공한다. 3호점은 뉴욕에서 곧 오픈될 예정이다.
카페의 안쪽에는 전시공간 개러지(Garage)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찾는 이들의 동선을 유도한다. 이곳에서는 렉서스의 제품은 물론 렉서스와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2층에는 지금, 이시대의 도쿄 푸드를 컨셉트로 하는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렉서스가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크래프티드 포 렉서스(Crafted for Lexus)의 숍이 전개된다. 1층이 가볍게 출입이 가능한 캐주얼한 감각의 공간이라면 2층은 좀 더 성숙한 분위기다.
주식회사 가랜드(Garland)의 대표이자 레스토랑 콩통 콘텐츠(Kongtong Content)의 대표이자 셰프인 타지마 다이치(Tagima Daichi 田島大地)가 프로듀스를 맡아 도쿄의 믹스컬쳐를 접시위에란 테마로 약 30여종의 인터섹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1층의 카페와 2층 라이브러리 라운지의 테이블 웨어는 공간 디스플레이 및 생활 잡화 등의 기획으로 유명한 시유로(Syuro)의 대표 우나야마 마스코(Unayama Masko 宇南山加子)가 맡았다. 레스토랑에서 쓰이는 식기는 모두 인터섹트를 위해 주문제작된 것들이다. 지금까지 있을 법 한데도 없었던 것들을 테마로 요리를 한층 돋보이게 해 줄 심플한 디자인의 식기들이 탄생했다.
인터섹트를 찾는 이들을 맞이하는 것은 식기나 그것에 담기는 음식, 가구와 같은 눈에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다. 공간에서 흐르는 음악과 향기 또한 인터섹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 각 시즌별로 달라지는 음악을 담당한 것은 뮤지션 토와 테이. 인터섹트의 공간에 차분함을 더해 줄 향기는 아로마 브랜드 유이카 (Yuica)가 맡았다.
단순히 자동차들을 진열해 놓은 전시장이 아닌,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생활 속에서 커피와 식사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렉서스라는 브랜드를 전하는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는 동경에 이어 뉴욕과 두바이에도 오픈 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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