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가족중심의 생활이 사회생활보다 우선 시 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짧게는 1주일, 길게는 2주일 정도의 휴가를 갖는다. 우리에게 설이 최고의 명절이라면 이탈리아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그 동안 보지 못한 가족을 만나는 가장 큰 휴일이기에 크리스마스에는 자신의 고향으로 내려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러한 이유에서 일까 이탈리아에서 거실이 갖는 의미는 가족들의 공동 공간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집안 인테리어 시 가장 많은 시간을 두고 고민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의 겨울과 같이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이탈리아 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난방기기인 라디에이터와 벽난로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어 각 제조사 별로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디에이터 전문 제조업체 안트렉스사의 제품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탈리아는 한국과 달리 집안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을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바닥을 통한 난방방식이 아닌 건물 전체를 온수 배관을 통해 난방하는 라디에이터 방식을 사용한다. 이러한 형태는 서구문화에서 많이 보여 지는 난방방식으로 기존 제품들의 경우 정형화된 디자인이 주를 이루었으나 요즘 들어 인테리어적 요소가 가미되면서 보다 감각적이고 다양한 색상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도시에 주로 사용되는 라디에이터를 이용한 난방 방식과 달리 지방이나 산간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난방 방식은 바로 벽난로를 이용한 난방이다. 벽난로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실내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한다. 이런 이유에서 인지 요즘 들어 새롭게 출시되는 벽난로의 경우 기존 제품이 갖던 보조 난방기구의 의미를 벗어나 인테리어 공간을 꾸미는 하나의 소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트렉스는 디자인에 있어서 항상 독특한 디자인을 하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기존의 라디에이터가 갖던 정형적인 형태를 벗어나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가 갖는 특유의 캐릭터 성 제품은 물론 형태와 색의 자유를 통해 인테리어 소품 성향을 강조한 것이 주요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내고 있다.
Andrea Crosetta, Oreste Ed EMMA
Peter Rankin, Brade
Francesco Lucchese, OTTO
Francesco Lucchese, Zero
Massimo Iosa Ghini, VU
또한 난방 기기의 다른 한 형태의 벽난로를 모던하게 새롭게 디자인 한 Mauna Kea는 기존 벽난로가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에 어울리지 않던 부분을 보완한 제품으로 모던 가구와 잘 조화를 이루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Mauna Kea는 색상에 있어서도 블랙이 주는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이 인테리어 적 요소를 더욱더 강조해 주는 것은 물론 형태에 있어서도 기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고려해 사용은 물론 제품관리에 있어서도 편안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Francesco Lucchese, Mauna Kea
Andrea Crosetta, Wall B
일교차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실내온도 유지 및 에너지 절약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벽난로가 요즘 들어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기존의 난방기기와 난로와 같은 보조 난방장치를 같이 사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난방비의 걱정을 줄이는 한 대안으로 인테리어 적 요소를 갖춘 보조 난방기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해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착한디자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벨라 스카이 호텔(Bella Sky Hotel) (0) | 2013.08.13 |
---|---|
글로벌 아프리카 프로젝트(The Global Africa Project) (0) | 2013.08.13 |
캐리 영(Carey Young)의 디클레어드 보이드(Declared Void) (0) | 2013.08.12 |
헨릭 빕스코우(Henrik Vibskov) 패션 디자이너 (0) | 2013.08.12 |
코펜하겐(Copenhagen)의 유엔 씨티 (0) | 2013.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