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로는 장 칭, 영어로는 마자키(Mazakii)라는 이름의 젊은 중국 신예 디자이너. 그녀는 중국 광저우에서 태어났으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평면디자이너며 패션디자인 영역까지 넘나드는 유능한 디자이너이다. 또한 그녀는 2007년도에 광동공업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의 길을 선택하여 이제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에선 매우 세련된 중국의 미를 찾아 볼 수 있다. 너무 화려해서 난잡하기까지 했던 예전 중국의 일반적인 일러스트에 세련미를 부가하는 동시에 중국 본토의 매력을 최대한 보존하여 중국의 예술 경지를 발전시키고 있다.
그녀는 비록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언제나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중국과 관련된 작업을 진행한다. 그녀는 중국 시각디자인 업계가 자신의 작품을 통하여 발전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또한 더욱 많은 Made in China 디자인 작품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중국적인 전통 요소에 현대적 양식을 Mix & Match 시킨 그녀의 패션 일러스트가 주목할 만하다.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예술계를 거부하셨던 부모님, 예술에 대한 사랑, 그것은 무엇보다도 값진 것이다
그녀의 부모님은 언제나 실용적이지 못한 예술을 하는 그녀를 반대하고는 했다. 아버지는 언제나 자신의 패션 사업을 도와서 일하기를 바라고는 했지만, 그녀는 예술세계에서 빠져 나올 수 없었다. 패션 디자이너로도 그녀는 언제나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었다. 그녀는 최신 패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을 절대 거부하였고, 대중들을 위한 옷을 디자인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감정에 몰입하여 디자인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종종 그녀의 아이디어와 최신 트렌드가 교차할 때도 많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님은 언제나 예술가들을 경시하고는 했다. 아버지께서는 사업가로써 돈을 최우선으로 하였고, 그녀가 의미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셨다. 그것은 그저 예술일 뿐 아무런 경제적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언제나 시장과 연관된 일을 하기를 바랬다.
가끔은 사람들이 나의 세계를 이해해 주지 못한다고 해도 그것은 상관이 없다. 이것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작품이자 예술세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옷을 팔고 싶지 않았으며, 최신 동향에 대해서 머리를 쓰고 싶지도 않았다.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들에 대해서 생각하기를 거부했다. 그녀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며 그녀 자신을 위해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예술 자체도 자신을 위한 행위였던 것이다.
그녀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해도 사업가가 되기를 거부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예술이란 모든 것 이였고, 아무리 그것이 의미 없는 일이라고 해도, 그녀는 언제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한다. 그녀는 부자 상인이 되기보단 동전 한 푼 없는 예술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아직 미래가 창창한 그녀의 예술 세계가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자신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버리지 않고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예 디자이너들, 이런 분야야 말로 오늘날의 중국 디자인이 더욱 투자하고 지향하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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