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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디자인

이레네 테오(Erene Teo) 제품 디자이너

chocohuh 2013. 5. 30. 08:48

싱가포르에서 태어난 이레네 테오는 테마섹 폴리테크닉(Temasek Polytechnic)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하고 이후 호주 RMIT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그녀는 영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고 필립스와 델과 같은 국제 디자인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해 오고 있다. 이레네는 항상 그래픽 아트와 제품디자인 두 장르 사이에서 영감을 받으며 살아오고 있다. 그녀의 학업과 근무 경험이 현재의 그녀로 만들었다. 호기심 많고 디자인을 재발견하려는 디자이너로 합리적으로 두 세계를 통합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하나의 루트만이 아닌 여러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디자이너이다.

 

 

쿠쿡(Koocook), 완벽한 반숙 달걀을 위한 요리기

 

디자이너는 다민족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싱가포르에서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고 그 문화를 세계화 할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표적인 싱가포르 아침 식사를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그녀는 코피티암 문화를 반영하는 복잡하지 않은 음식으로 집에서도 스스로 즐길 수 있어서 만족한다. 코피티암은 커피숍이다.

 

 

반숙 달걀을 주문할 때 커피숍에서는 항상 정확하게 요리하여 코피티암에서 판매한다. 어떤 사람들은 10년째 코피티암에서 일하면서 지닌 기술로 집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간장과 후추가 함께 준비된 두 개의 반숙 달걀은 카야 토스트와 커피, 차와 더불어 세트가 되어 서빙된다. 이것은 싱가포르 사람들에게 가장 보편적인 아침 식사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받는 메뉴이다. 이러한 경험은 대부분의 싱가포르 코피티암에서 제공된다. 코피티암 주인으로부터 계란 세트를 주문할 때, 정확하게 반숙된 달걀은 우리를 항상 즐겁게 한다.

 

 

 

 

누군가는 집에서 달걀을 끓는 물에 넣어 이처럼 비슷한 반숙 달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쿠쿡은 완벽한 반숙 달걀을 집에서 만드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완벽한 반숙 달걀을 만들 수 있는 타이머와 뜨거운 계란을 접시 위로 쉽게 옮길 수 있게 하여 간단하게 아침식사 준비를 도와준다. 쿠쿡은 반숙 달걀을 만드는 전통적인 식기를 디자인적인 접근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

 

 

 

1달러 세이버

 

누구나 한 번쯤은 돈을 절약하는 저금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1달러 세이버는 그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저금통이다.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는 것은 그저 지나가는 잊힌 추억으로 남겨질 수 없다. 모아가는 동전이 실제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져 디지털 숫자만 보여주는 은행 통장과는 대조를 이룬다. 디자이너는 동전이 모이는 것으로 저축할 수 있는 학습효과를 담아내려고 하였다. 매일 동전 한 개씩 저금통에 담는 것으로 일과의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모인 동전들로 신발을 사거나, 옷을 사거나, 선물을 사거나, 사람들이 가볍게 여길 수 있는 동전들로 가치 있는 것들을 살 수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전통 돼지 저금통과 다르게 1달러 세이버는 디자이너의 동전 저금통을 재미있게 재발견, 재분석한 결과이다.

 

 

http://www.designdb.com/dreport